[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이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나섰다. 

아산장복은 장애인들의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아산장복 관계자는 “전문적인 운동지식과 경험을 갖춘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가 장애인의 연령과 체력수준, 욕구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지역의 체육 기반시설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무엇보다도 생활 주변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현재 아산장복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스마일배드민턴동호회 △보치아교실 △1대1 개별 운동재활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 △발달장애인농구팀 △발달장애성인스포츠교실 △스마트당구동호회 △아산스마트라이노슬레이지하키 △아장복라이노스야구단 △꿈아이스포츠교실 등이다. 생활체육을 즐기고자 하는 장애인은 이 중 본인의 취미와 체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아산장복은 위의 프로그램 외에도 5월 개강 예정인 ‘한걸음트레킹동호회’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아산시 탐방로 및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모집 대상은 발달장애인 5명(초등학생), 지체 및 뇌병변장애인 5명(성인)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고, 선착순 모집이므로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다.

아산장복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장애인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7710)으로 연락하면 된다.

진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