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장애인 학대 공동 대응 나선다
전북지역 장애인 학대 공동 대응 나선다
  • 진솔 기자
  • 승인 2022.04.07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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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옹호기관-전북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비정규직 장애인 학대 발생 시 전문적 대응 위한 협약 체결
전라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전라북도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7일 학대 피해 장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전라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전북옹호기관)은 전라북도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비정규직 장애인 학대 발생 시 긴밀하고 전문적인 공동 대응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대를 당한 비정규직 장애인 당사자에게 초기 상담 및 사례 공유를 하고,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자 한다.

전북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 제3항에 의거, 장애인에 대해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언어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 경제적  착취, 유기 또는 방임에 해당하는 조사와 학대 피해 장애인의 권리 구제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부당한 처우를 받았을 때 대처하기 위한 노동상담 및 법률지원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전북옹호기관 이문희 관장은 “전라북도 내 비정규직 장애인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권 존중과 평등한 일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전라북도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정광수 센터장은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전라북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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