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이하 달구벌복지관)은 7일 대구강서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의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달구벌복지관과 대구강서소방서의 연계사업인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이날 소화기 50대를 지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달구벌복지관과 대구강서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시작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주택에 350만 원에 이르는 소방시설을 지원해 온 바 있다.

달구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지역 내 주택에 화재가 발생할 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장애를 떠나 모두가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잦은 산불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강서소방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곳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주택 소방시설 지원에도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대구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 지원을 통해 관내 케이블 방송 업체의 방문 차량에 소화기를 지급, 화재 시 소방차 골목 진입의 어려움을 해소해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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