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은 13일 ‘성남장복 개관 20주년 기념식과 사랑과 감사의 날(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의 이용고객,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민을 초청해 분야별 우수공로자 표창 수여식과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채정환 관장은 기념사에서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함께 하나가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남장복이 20세 성년으로 성장 발전하는 데 변함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많은 지역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복지관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준비한 ‘2023 중기경영전략’을 발표하며 비전을 선포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년이 된 복지관이 조금 더 성숙해져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 김제균 장애인복지과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장복이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복지관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성남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도 “장애인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복지예산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성남장복을 후원하는 개인과 기업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애인 복지 유공자로 표창을 받은 이트너스㈜ 임각균 대표는 “장애인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해 20년 동안 달려온 성남장복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장애인을 응원하며 적극적으로 지원 활동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