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14일 복지관에서 열었다.
자원봉사자,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영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마련했다.
이날 윤치희 사회복지과 과장, 영천시의회 조창호 부의장, 이영기, 전종천, 김성태, 우애자 최순례 시의원, 대구은행 영천시청점 서보일 지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1부에 감사패 전달 및 우수자원봉사자에게 배지를 전달하고 기념사와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영천시장 표창에 영천시생활체육회 김영미 자원봉사자와 동산치과의원 최봉주 원장이 수상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감사패는 강릉원주대학교 주무관 최명옥,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 영천시협의회 박수연 회원에게 수여됐다.
1부 마지막으로 자원봉사 활동시간에 따라 지급되는 자원봉사 배지는 총 5명의 봉사자에게 전달됐다. 2천시간을 봉사한 김춘화 봉사자, 1천시간 봉사한 김광숙, 김순옥, 남경혜, 류종란 자원봉사자에게 각각 수여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저녁식사 및 문화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공연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영천시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의 공연과 컵타, 댄스, 수어공연 등 문화봉사단 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제근 관장은 “지역 장애인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답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또 이 관장은 “내년에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