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잡(JOB)을 잡(JOB)자’ 종강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잡(JOB)을 잡(JOB)자’ 종강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8.12.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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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발달장애인 14명 대상 프로그램 진행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2018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잡(JOB)을 잡(JOB)자’에 참가한 참여자들이 종강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2018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잡(JOB)을 잡(JOB)자’에 참가한 참여자들이 종강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2018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업프로그램 ‘잡(JOB)을 잡(JOB)자’가 지난 15일 취업자와 보호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강식 및 부모간담회를 가졌다.

‘잡(Job)을 잡(Job)자’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은 제조업으로의 취업욕구가 있는 아산시 거주 성인 발달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경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아산시 특성에 부합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종으로의 취업을 목표로 진행됐다.

본 사업에 참여한 14명의 발달장애인 중 10명이 이달 취업예정이다. 지역사회 내 제조업체인 (주)현테크, (주)나누리, (주)ES테크, (주)태일산업, (주)동양포장에서 발달장애인의 고용에 앞장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자립생활 도모에 기여했다.

본 사업에 참여한 한 훈련생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취업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지만 지금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고 회사 동료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줘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간담회에 참여한 훈련생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취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잡을 잡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취업에 성공하고, 회사에 다니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격스럽다”라며 “우리 아이가 제2의 인생을 살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창호 관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10명의 참여자가 취업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취업이후에도 근무환경에 원활히 적응하고 장기간 근속할 수 있도록 사후지도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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