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점핑, 건강관리 ‘효과 만점’
태권도 점핑, 건강관리 ‘효과 만점’
  • 진솔 기자
  • 승인 2022.04.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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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 대상 총 24회 강좌
점핑교실 수강생들이 트램펄린 위에서 태권도 동작을 하고 있다.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2022 서울시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금천구 생활체육 태권도 점핑교실‘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금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업으로, 지난 1일 시작했다. 관내 발달장애인 대상이며, 신체활동 극대화를 통한 체중 감량 프로그램이다. 태권도 기본 동작과 저중력 기구인 트램펄린을 활용한 점핑을 결합했다. 과체중 발달장애인들이 무리 없이 태권도 응용 동작을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자신감 회복과 신체 퇴화기능 개선, 체지방 연소에도 효과 만점이다.

참여자 중 정 모씨는 “트램펄린 운동이 좋고 재미있다”라고 했다. 그의 보호자도 “실내에서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트램펄린 운동을 하며 체력을 키울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태권도 점핑교실은 같은 동작을 여러 참여자와 함께하는 활동으로, 상호 교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단체 활동이란 점에서 언어나 사회성이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에게 제격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24회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www.gctogether.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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