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소통하며 쪽빛 추억 만들었어요
서로 소통하며 쪽빛 추억 만들었어요
  • 진솔 기자
  • 승인 2022.05.0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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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마음파트너 권역모임
염색체험 등 진행하며 네트워크 강화 나서
마음파트너 사업 참여자들이 4월 29일 권역모임에서 염색한 이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사업은 지난달 29일 ‘2022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마음파트너 권역모임’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모임은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과 연계, 여성장애인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이끄는 ‘마음파트너 사업’의 일환이다.

포항시지회는 마음파트너와 내담자 간 신뢰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됐다.

이날 권역 모임에 참여한 여성장애인들은 전문가로부터 천연염색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해 인견 소재로 된 여름 이불을 염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음파트너와 내담자들 간의 소통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권역모임을 진행해, 여성장애인들이 서로 지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시지회 문화여성팀 관계자는 “이번 모임으로 마음파트너와 내담자가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나누면서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한편 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증여성장애인 상담 및 보호,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자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과 마음파트너사업을 연중 상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지회 문화여성팀(054-277-0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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