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복, 발달장애인 성(性)인권 부모교육
목포장복, 발달장애인 성(性)인권 부모교육
  • 진솔 기자
  • 승인 2022.05.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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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강의, 토론 등 개별욕구 맞춤형 학습
지난해 발달장애인 성인권 부모교육.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목포장복)은 발달장애인 성(性)인권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2022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성인권 맞춤형 교육으로 보호자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성(性)문제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돕는 취지다.

목포장복의 이번 교육은 상담형, 강의형, 토론형으로 나뉜다. 이달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상담형 교육인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性 상담소’가 진행된다.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의 개별 욕구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의 성적 권리 이해 및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강의형 교육은 7~8월  총 4회 진행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을 바로보는 관점’, ‘장애인의 성폭력’, ‘준비된 부모를 위한 성인권 교육’ 등의 내용을 담는다.

마지막 토론형 교육은 상담형, 강의형 교육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보호자, 특수교사, 전문기관 담당자가 모여 발달장애인의 성에 대한 고충 등 토론을 진행, 서로의 의견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목포장복 최용희 관장은 “발달장애인 성인권 부모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의 올바른 성(性) 가치관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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