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고 활기차게
100세 시대 건강하고 활기차게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05.0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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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장협,  ‘Happy 100세’ 사업 개시
치매예방, 만성질환·통증관리, 정부시책 홍보 등
치매예방 교육.
고령장애인 치매예방 교육.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강원지장협)가 고령 장애인 건강증진에 나섰다.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원지장협은 도내 18개 시군 65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Happy 100세’ 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에게 치매예방과 만성질환 및 통증관리를 교육하고, 장애인 정부시책을 홍보·안내한다.

우선 치매예방교육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치매환자에 대한 선제대응 차원이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펴낸 지난해 장애인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등록장애인 2명중 1명이 65세 이상으로 조사됐다.

또, 만성질환·통증관리 교육은 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부터 지원받는다. 강원도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고운 교수와 강원도재활병원 이규현 교수가 교육을 맡았다. 이밖에 장애인 복지시책 관련 상담서비스도 병행한다. 주요 정책 변경사항, 생활불편,  등을 상담한다. 

지난달 28일 강릉에서 첫 교육을 했으며, 오는 7월 19일까지 도내 18개 시·군별로 차례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영월(10일), 정선(16일), 삼척(17일), 양양(18일), 철원(19일), 화천(20일), 태백(24일), 동해(25일), 평창(26일), 양구(27일), 인제(31일)에서 열린다. 내달 들어선 원주(2일), 고성(21일), 홍천(23일), 7월엔 속초(5일), 춘천(19일)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강원지장협 김흥수 협회장은 “코로나19 감염이 언제 재확산될지 알수 없는 불안한 시기 이지만, 장애와 고령으로 생활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준비된 자세로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더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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