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발전 방향 찾아… 건축 종사자들 한 자리에
편의시설 발전 방향 찾아… 건축 종사자들 한 자리에
  • 진솔 기자
  • 승인 2022.05.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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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군위편의센터, 편의시설 증진교육 실시
군위편의센터의 편의시설 증진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북군위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군위편의센터)는 11일 군위군 건축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편리한 시설 이용을 위한 편의시설 증진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 편의법)이 1998년 4월 11일부로 시행되고 있으나, 편의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부족함에 따라 적절한 설치가 이뤄지지 못한 사례가 빈번하며, 장애인 등 편의시설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달 27일 장애인등편의법이 개정돼 휴게음식점, 편의점, 제과점 등 ‘바닥 면적이 50제곱미터이상 300제곱미터 미만인 시설’로 편의시설 설치의 폭이 넓어졌다.

군위편의센터는 이러한 변화를 맞이하며, 보다 효과적인 편의시설 설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등 편의법 안내 ▲장애인등 편의법의 필요성 ▲건축법과 편의법 비교 ▲앞으로의 추진계획 으로, 건축사와 편의시설 계획 시 어려운 부분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편의센터 최장태 센터장은 “편의시설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모두를 위한 시설이라는 점을 깨닫길 바랐다”며 “이번 교육이 편의시설 설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군위편의센터는 군민을 비롯해 군위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장애인 편의시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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