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더하기 WE’ 장애 편견 깬다
‘일 더하기 WE’ 장애 편견 깬다
  • 진솔 기자
  • 승인 2022.05.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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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공단, 강남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시각장애인 전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 ‘일 더하기 We’ 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공단)은 강남대학교와 함께 음악과 강의가 결합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 예술인 공연 등 문화체험과 강의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법정 의무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시각장애인 전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콘서트 일 더하기 We’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강남대학교는 지난달 장애 대학생을 위한 진로취업지원 거점 대학으로 지정돼, 교직원과 학생들의 장애 감수성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공단과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지루해지기 쉬운 법정 의무 교육의 한계를 넘어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잡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기관은 장애인 인식개선 분위기 확산과 장애 대학생 진로 취업 지원 방안 협의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 류규열 인식개선센터장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의무화 4주년을 맞아, 장애인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번 문화체험형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해주신 강남대학교와 윤신일 총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과 인식개선 분위기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사업체는 공단 인식개선센터 담당자(031-728-7312) 또는 각 문화체험형 교육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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