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일 지휘자, 자서전 출간기념 토크콘서트
정상일 지휘자, 자서전 출간기념 토크콘서트
  • 진솔 기자
  • 승인 2022.05.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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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학로 이음센터 공연…동료, 제자, 아내 등 축하무대
지난해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정상일 지휘자가 자서전 출간과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부총장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며,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토크콘서트는 출간 예정 자서전 제목이기도 한 ‘나의 음악이 너의 슬픔을 위로할지도’를 주제로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열린다.

이날 그는 직접 사회자로 나서 관객들에게 장애예술인으로서의 삶과 지나온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함께한 동료 김민기 교수도 참석해 축하를 전한다. 또 그의 제자들(박범주 외 5명)과 대한민국ROTC합창단,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등이 출연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가족이자 치과의사인 문현진 씨가 아마추어 성악가 데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상일 지휘자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중도에 장애를 가지게 됐지만 굴하지 않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제 활동에 대해 항상 궁금해 하고, 하는 일마다 지지해 주는 제자들과 동료들을 비롯한 지인들에게 나의 지나온 삶과 앞으로의 삶의 방식을 나타내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정상일 지휘자는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상임지휘자이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의 문화예술위원장이며, 대한민국ROTC중앙회 장애인위원회 위원장도 맡아 장애예술인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토크콘서트 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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