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 희망 담은 시구
장애인 인식개선 희망 담은 시구
  • 진솔 기자
  • 승인 2022.05.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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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장애인공단 홍보대사 첫 공식 활동
 김나윤 씨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공단)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홍보대사 김나윤 씨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 팔의 힘찬 시구를 선보였다.

김나윤 씨는 2018년 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팔이 절단된 후, 피트니스 선수로 활약하며 절단 장애인 최초로 WBC 피트니스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해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법정의무화 4주년을 맞아 공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인식개선 교육 홍보를 위해 KT위즈파크에서의 시구를 첫 공식 활동으로 선택했다.

이날 KT위즈파크에서는 김나윤 씨의 시구 외에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기관인 한빛예술단의 시각장애인 브라스팀이 애국가 공연을 선보여 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공단 인식개선센터 류규열 센터장은 “5월 29일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법정 의무화된지 4년 되는 날”이라며 “인식개선 교육 시행 4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해주신 KT위즈 구단, 홍보대사 김나윤 씨, 한빛예술단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 “함께한 모든 관중과 시청자분들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나윤 씨는 “직접 야구장에 방문해 시구를 할 수 있어 뜻깊다”며 “나의 이번 시구가 사람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긍정 메시지를 전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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