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계실 연결 주차장서 실족…인근 병원 이송 치료 중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인천에서 초등학생이 오피스텔 건물 지하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오피스텔 1층 주차장에서 A(9)군이 7m 아래 지하 기계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군은 어깨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기계실 물탱크 청소를 위해 열어둔 1층 출입문 너머로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건물 주차장과 기계실은 사다리가 설치된 수직 통로로 연결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문을 열어둔 업체 측의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A군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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