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독거 장애인 가정에 온정 손길
고령 독거 장애인 가정에 온정 손길
  • 진솔 기자
  • 승인 2022.06.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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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장복-MSY청년봉사대, 대청소 및 물품후원
MSY 청년봉사대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 안을 청소하고, 세탁기와 화장지 등 생필품을 후원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혼자 사는 고령 장애인을 위해 지역 복지관과 봉사단체가 힘을 모았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목포장복)과 MSY청년봉사대는 1일, 치매 진단을 받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와 물품 후원을 했다.

목포장복의 이용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MSY청년봉사대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장애인 가정의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위해 집안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곰팡이를 제거했다.

이어 세탁기, 화장지, 쌀, 라면 등 생활용품을 전하며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집안 곰팡이를 제거하는 등 환경개선에 힘쓰는 봉사자들 모습 ⓒ소셜포커스

MSY청년봉사대는 20~30대 청년으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총 35명이 목포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대청소에는 봉사대 회원 11명과 목포장복 지역복지팀 담당자가 함께했다.

MSY청년봉사대 이이삭 회장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이번 봉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목포장복 최용희 관장은 “장애인 가정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MSY청년봉사대의 회장 및 회원분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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