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을 본격 가동한다. 11일 출범해 혐오·차별 조장 언론보도를 감시하고 신규 콘텐츠도 발굴할 계획이다.
인권위는 오는 11일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제2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을 발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정신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15명으로 구성된다. 정신장애인 혐오와 차별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언론보도와 인터넷 콘텐츠를 모니터링한다. 또, 정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에 기여하는 언론보도와 콘텐츠도 발굴한다.
지난해 6월 발족한 제1기 정신장애인 언론모니터링단은 5개월간 언론보도 등을 점검한 뒤 같은 해 11월 ‘당사자와 가족 관점에서 바라본 언론모니터링 결과발표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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