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농구대회 끝나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농구대회 끝나
  • 진솔 기자
  • 승인 2022.06.14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 드림챌린저ㆍ휠스파워 종목별 우승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이 시구를 준비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11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장배 농구대회’가 끝날 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디케 △김밥사랑 온양1호점 △큰사랑빵굼터 △서진마트 △아산시 기초푸드뱅크 △꿈헤비타트 따숨도시락 등이 후원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장이 개회선언을 했으며, 아산 휠스파워농구단 윤정문 선수가 선수와 대한장애인농구협회 김호진 심판이 대표로 선서했다.

충남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농구대회에 참가한 모든 내빈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이후에 오랜만에 큰 대회가 열렸다. 장애인체육은 장애인에게 권익이고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코로나19 이전처럼 체육대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이번 대회에 와주신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 간 마음과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도 축사를 통해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충청남도의회 조철기 도의원 ▲아산시의회 김희영 부의장 ▲당진시의회 이덕연 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김은복 아산시의원 당선인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시지회 김영돈 회장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이상복 관장 ▲국제로터리3620 이정재 사무총장 ▲아산시장애인체육회 김병대 수석부회장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이상훈 사무국장 ▲충남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정공철 회장 ▲온아신문 노명수 본부장 ▲충남장애인농구협회 명노봉 부회장 등이 참석,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지적장애 부문에서 우승한 아산 드림챌린저 ⓒ소셜포커스

이번 대회에는 지적장애 부문 6팀 (아산 드림챌린저, 아산 빅스, 예산군 패션, 당진시 스콜피온, 홍성군 나래농구단, 공주생명과학고 농구팀)과 휠체어어울림 부문 4팀 (아산 휠스파워농구단, 예산 애플파워 농구팀, 당진 원핸드, 천안 해피니스) 총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의 시구로 시작을 알렸다.

지적장애 부문은 조별 리그 및 조별 1위 팀 결승전, 휠체어어울림 부문은 4개 팀 풀 리그로 경기가 진행됐다. 지적장애 부문 결승전에서는 아산 드림챌린저가 당진 스콜피온 팀을 38:9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휠체어어울림 부문에서는 아산 휠스파워농구단이 당진 원핸드와 천안 해피니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아산 휠스파워농구단 장석진 선수, 아산 드림챌린저 이승우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휠체어어울림 부문에서 1위를 한 아산 휠스파워농구단 대회 참가자 모습 ⓒ소셜포커스

우승팀 아산 휠스파워농구단은 “오랜만에 개최된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농구대회 덕분에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팀을 응원해주는 모든 분께 오늘처럼 기쁘고 의미 있는 우승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했다.

아산 휠스파워농구단 장석진 선수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우리가 열심히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최용윤 코치님을 비롯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대회를 주관한 충남장애인농구협회 강문규 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장애인농구의 저변확대와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고 벅찬 감동을 간직한 하루였다”라며 “수상한 선수들을 축하하며, 경기 끝까지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농구대회에 열정적으로 임해준 모든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