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2일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자료’를 공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서비스 안내에 나섰다.
이번 교육자료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알뜰한 투자 방법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고령층 대상 교육, 장애인 대상 교육 등 총 4차시 영상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 중 마지막 차시인 장애인 대상 교육 영상에곤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금융(투자)상품 이용률이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장애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소개했다.
보안카드 번호 확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이스 OTP를 설명하고 ▲홈페이지 내용을 읽어주는 음성지원 프로그램 ▲점자형 보안카드 ▲시각장애인 증권매매 수수료율 할인제도 ▲보이는 2채널 인증서비스 ▲상담 챗봇 서비스 등 하나금융투자에서 마련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또, 연금, 신탁 등의 증여세 비과세 혜택과 후견인 제도를 설명, 법적 근거를 제시하며 금융서비스 이용 시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금융거래 시 빈발하는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들어 위험성을 강조하고, 예방과 대처법을 제시한다.
하나금융투자 소비자보호팀 관계자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그에 따라 사기 피해 발생 시 제 때 신고하기도 어려워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타인에게 카드나 통장을 주거나, 개인정보나 보안 수단이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전화 등 메신저로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 응하지 않고, 가족이나 지인의 경우에도 본인 및 사실확인을 거쳐야 한다”며 “대출상담 시 상품 실재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외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가급적 받지 않는 것 또한 예방법 중 하나”라고 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이번 교육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하나 TV'(https://youtu.be/Zo3fOy6N-oA)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