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변용 휠체어 등 34점 무료대여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서울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애인 여행용 보조기기를 무료 대여한다.
시는 해변용 휠체어, 이동형 리프트, 이동식 경사로 등 총 15종 34점의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대여기간은 최대 15일이며, 서울다누림 누리집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시내에선 모든 보조기기를 원하는 장소로 배송과 회수 서비스도 제공된다.
해변용 휠체어는 모래사장 이동에 자유롭고, 물에도 떠 물놀이에 제격이다. 부속품을 교체하면 스키 휠체어로도 변신한다. 방수소재의 샤워휠체어도 쾌적한 휴가를 보내는데 꽤 도움이 된다. 또, 이동형 리프트도 적은 힘으로 침대로 쉽게 옮길 수 있어 유용하다.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 관계자는 “여행에 꼭 필요한 보조기기 품목을 엄선해 지원해 드리고 있으니 접근성 문제로 고민 중이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편리하게 여행을 떠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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