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시민께 더 가까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시민께 더 가까이
  • 임보희 수습기자
  • 승인 2022.09.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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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장협 포항지회, 등대박물관서 홍보활동
시민들이 장애인인식개선 카툰 작품을 보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수습기자] = 지역명소를 활용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 활발하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에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는 지난 23~26일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 ‘2022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편의시설 필요성을 알리고, 장애인 인권 강화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여성자립센터, 민원상담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은 처음이다. 지회 관계자는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은 포항 시민 및 타 지역 시민들이 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이용객에게 올바른 장애인 인식을 공유하기에 적합해 선정했다”며 “주말 영향으로 100명 정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여성자립지원센터는 캠페인 내용을 만화(카툰)로 제작해 전시했다. 취업지원센터와 민원상담센터도 각각 관련사업을 홍보했다.

문석환 지회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회적약자인 장애인들 또한 신체적, 심리적으로 차마 말할 수 없는 고충을 겪어왔다”며 “이번 캠페인이 조금씩 일상이 회복되고, 그들이 다시 사회로 나와 함께 생활 할 수 있도록 장애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회는 연중 수시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주차구역 및 편의시설 필요성, 장애인 고용평등, 여성장애인 인권보호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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