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으로 코로나 블루 탈출
가을여행으로 코로나 블루 탈출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10.20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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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장복, 장애인 등 200여 명 야외나들이
목포장복은 20일 시설 이용 장애인과 보호자 200여명과 함께 함평군으로 야외 나들이를 다녀왔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정말 오늘 하루는 감사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다.”

모처럼 야외 나들이에 나선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목포장복) 이용자 얘기다.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다 맞는 가을여행에 발걸음도 가벼운 모습이다.

목포장복은 20일 함평군 일원에서 ‘2022 가을바람 추억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관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여가 및 활동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특히,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앞서 목포장복-함평군간 상호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장애인 복지증진 ▲장애인 현장체험 장소 제공 ▲장애인 건강증진 등 협력을 약속했다. 이런 이유에서 여행지도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최지인 함평군으로 정했다.

이날 시설 이용 장애인과 보호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간식거리를 먹으며 즐거워했다. 또, 축제 개최지 일원을 돌며 지역 명물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은채 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우울했던 기분을 떨쳐내고 모두 즐거워 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 고객의 행복을 위해 많은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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