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민·김수민·심가은 각 부문 대상 수상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편견과 장애 없는 세상과의 소통을 위한 제 4회 장애인Youtube콘텐츠공모전(부제:2022‘꿈을Green다’) 시상식이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포스코ICT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스코ICT 정덕균 대표이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현근 사무총장, 포스코엠텍 강규봉 실장 등 내빈과 수상자, 심사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ICT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이 주최한 행사로, 우수한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발굴을 통해 전문 유투버로서 성장을 지원하고, 장애인식 개선에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6~8월 232개 작품이 접수돼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독창성 ▲완성도 ▲컨텐츠 보편 타당성 ▲주제의 사회성 ▲대중성 이다. 3개테마(장애인재능, 장애인식개선, 사회문제해결Green)와 6개 주제(문화예술, 요리운동여행, 정책제안, 생활 속 인식개선, 자원순환ZEROWASTE, 생태전환 친환경 실천활동)로 나눠 우수 작품 1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포스코그룹사 직원 약 30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행사장과 유튜브 중계를 통해 작품을 감상 후 실시간으로 투표했다. 투표와 사전에 산출된 2차심사 점수로 대상(상금 300만원) 3명,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6명, 우수상(상금 100만원) 3명을 선정했다.
각 부문 대상은 ▲장애인재능-임종민(다시,꿈) ▲장애인식개선-김수민(어디든 무엇이든, 이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사회문제해결Green-심가은(용기낸 가은이, 환경부장관상)이 받았다.
이중 심가은씨는 영상을 통해 “유튜브 공모전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 많은 사람들도 저처럼 용기를 냈면 좋겠다.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재능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김은지(I’m wheelero)씨도 “장애인 크리에이터 공모를 통해서 모두 꿈을 그릴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다른 장애인들도 이런 활동에 잘 참여하셔서 꼭 본인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