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체장애인 화합·단결 한마당
충남 지체장애인 화합·단결 한마당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11.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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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장협, 충남지체장애인의날 행사 개최
장애인복지 유공 표창, 장애인생산품 전시회 등
식전행사로 치러진 ‘뻔뻔한 클래식‘ 공연 무대.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2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충남지체장애인의날 행사’가 있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서천군지회가 주관했다. 지체장애인 권익을 향상하고 화합·단결을 고취하는 자리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기웅 서천군수, 15개 시·군지회 관계자, 지체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에서 “도정 최우선 과제는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것이다. 앞으로 생활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사회안전망도 튼튼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음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장애인복지 공로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증진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건휘 충남지장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 이훈 모금사업 팀장이 공동 수상했다. 조웅래 회장은 전국일주 마라톤으로 1㎞당 1만원씩 적립해 총 3천6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또, 이훈 팀장은 공공기관의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원이앤씨 대표이사)이 했다.

또, 취약계층 대상의 전동보장구·생활지원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번 취약계층 지원은 도원이앤씨와 충남개발공사 후원으로 이뤄졌다.성우종 대표이사는 중증장애인 전동보장구 지원비 2천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충남개발공사도 저소득 장애인 15가구에 100만원씩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축하공연, 장기자랑, 장애인민원상담,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회 등도 함께 열렸다.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의 인권확보와 권리증진, 사회참여,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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