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증진 노력 상호 격려·응원“
“장애인 편의증진 노력 상호 격려·응원“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2.12.08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장협, 2022 전국 장애인 편의증진대회 개최
센터운영 경남·편의시설 연구 서울센터 ‘최우수상’
'2022 전 장애인편의증진대회' 참가내빈 및 수상자와 각 협회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2022 전국 장애인편의증진대회' 참가 내빈 및 수상자와 각 협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 주최의 ‘2022 전국 장애인 편의증진대회’가 개최됐다. 그간 장애인 이동권 및 편의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서로 격려하는 자리다.

행사는 국민의례, 편의증진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회의원 표창, 우수직원·편의증진발전·센터운영·편의시설 연구(이상 중앙회장 표창), 공로패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이종웅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구로구센터장 등 17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종웅 센터장은 장애인 복지발전과 인식개선에 노력하고 편의시설 설치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김안나(서울동대문구센터) ▲정부창(서울서초구센터) ▲김혜정(대구달성군센터) ▲조민기(경기남양주시센터) ▲홍인선(경기부천시센터) ▲박남옥(경기시흥시센터장) ▲이윤지(강원춘천시센터) ▲김다솜(충북옥천군센터) ▲이영일(충남센터) ▲박봉덕(충남태안군센터) ▲김철민(전북무주군센터) ▲황두원(전북순창군센터) ▲이강호(경북김천시센터) ▲윤희진(경북경산시센터) ▲정창현(경남센터) ▲도유미(지장협 장애인생활환경연구원) 등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음으로 ▲유혜미(중앙센터) ▲서솔비(서올관악구센터) ▲정동민(경기센터)씨가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우수직원 상은 ▲이용호(서울동작구센터장) ▲이형기(서울은평구센터) ▲김영욱(부산센터) ▲이춘행(광주센터) ▲이동현(충북음성군센터) ▲안호진(전북전주시센터) ▲정귀남(경북포항시센터) ▲김다혜(경북영천시센터)씨가 수상했다. 
 
편의증진 부문에선 박유찬 씨와 윤현호 씨(이상 춘천시장애인근로작업장)가 받았다. 업무 전산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장애인 고용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센터운영 분야 최우수상은 경남센터가 받았다. 우수센터에는 울산센터와 제주센터가 선정됐다. 연구분야에선 서울센터(최우수), 대구센터, 경기센터, 충북센터, 충남센터, 전북센터(이상 우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공로패 부문에선 이유자(서울구로구센터)씨가 받았다.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이날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먼저 오늘 수상을 하신 편의증진센터 직원 분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나라가 네것이냐’,라고 한 어느 방송앵커 말이 기억 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니고, 편의증진센터 또한 여러분 것이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항상 주인정신을 가지고 임해 주시어 장애인, 임산부와 노인 분들이 그만큼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은 “장애인 권리와 권익 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 감사 말씀을 보낸다. 대중시설에 있어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권은 현재까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장애인 이동권보장을 위해 발로 직접 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지금까지 전국 229개소까지 늘어났다. 모든 사람은 장애와 상관없이 자립적으로 살아야 한다.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증진과 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돼 올해 5회째다. 당초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사업성과를 알리고 장애인 편의시설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2004년 중앙 및 16개 광역센터 체제로 시작해 현재 전국 229개까지 늘어났다. 장애인 등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사무실과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기준적합성확인업무는 물론 연구·조사 등 다야안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