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리 운동 성금 220여 만원 및 쌀 310㎏ 전달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영천새마을금고가 장애인 복지시설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그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영천장복)은 최근 영천새마을금고로부터 성금(225만7천450원)과 쌀(310㎏)을 후원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했다. 이 모금은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처음 시작됐다. 밥 지을 때 쌀 한술씩 덜어내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좀도리 정신을 이어받았다.
후원금품은 장애인 취약가구에게 고르게 나눠줄 예정이다.
영천새마을금고 전명환 이사장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새마을금고인 만큼 그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물품들을 마련했다”며 ”비록 작은 수량일 수 있지만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권순종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취약 장애인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영천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후원금품은 지역 내 취약장애인들의 복지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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