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슬레이지하키, 전국대회 목표 구슬땀
아산슬레이지하키, 전국대회 목표 구슬땀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1.17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경기도 등지서 수도권팀과 평가전 가져
서울팀과 교류전 단체사진.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이 전국대회를 대비해 구슬땀을 흘렸다. 다가올 제20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실전 경험과 게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간 교류전을 펼쳤다.

17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에 따르면,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지난 14~15일 서울과 경기도를 방문해 교류전을 진행했다. 

14일에는 서울 동천재활체육센터 동천빙상경기장에서 서울팀과 교류전을 가졌다. 연합 훈련 30분, 친선경기 1시간 30분,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를 통해 선수들은 실전 대회처럼 경기에 임했다.

다음 날에는 아침부터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로 이동하여 경기도팀과 교류전을 가졌다. 일정은 서울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경기도팀과 교류전 단체사진. ⓒ소셜포커스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의 신경문 부주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이 전술적인 부분을 많이 이해했으며, 그리고 개인 기량들도 향상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과 충청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정공철 회장 및 이사진들은 아산장복의 아산스마트라이노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 훈련에 찾아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변현수 사무처장은 “늦은 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힘든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이 존경스럽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아산시장복이 2013년 창단했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아산 이순신 빙상장에서 훈련한다. 슬레이지하키에 관심 있는 지체장애인분들은 아산시장복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7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