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장애인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 후원자들이 후원에 발 벗고 나섰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은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따뜻한 후원을 받았다.
온양제일교회(백미),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식용유선물세트, 키친타올, 휴지), 충청남도장애인복지관협회(제주흑돈햄세트), 온주라이온스클럽(김치세트), 김은정(유아용기저귀)·백효진·한성욱(책가방세트)·신은영(학용품세트) 씨 등이 물품후원에 동참했다. 기부물품은 20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장애인 210여 명에게 전달했다.
후원처들 중 한 곳에서는 “소중한 마음이 있는 분들과 함께 뜻을 모아 물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후원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장애인 당사자는 “항상 관심을 갖고 찾아와 도움을 주는 복지관 직원들과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당사자는 “복지관 덕분에 풍요로운 설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아산장복 이창호 관장은 “지속되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장애인 가정에게 물품이 전해져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해준 후원처에게 감사드리며, 2023년에도 아산 지역 장애인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물품 배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맞춤형복지팀 강준혁 사회복지사(☎041-545-77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