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일자리 참여기회 높인다
중증장애인 일자리 참여기회 높인다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1.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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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장복,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위탁사업자 선정
19세이상 45세 미만 지적·자폐장애인 15명 대상
아산장복 관계자와 지원고용 대상자의 상담 사진.
아산장복 관계자와 고용위탁사업 대상자의 상담 사진.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이 ‘2023년 중증장애인지원고용위탁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지원고용위탁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19세 이상 45세 미만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수행가능한 직무를 발굴하여 사업체 현장에 선배치-후훈련 형태의 지원고용을 실시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참여기회 확대 및 안정적인 직업생활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아산장복은 지난 10일 위탁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사업기간은 1월 25일~12월 31일이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1일 사전훈련과 19일 현장훈련을 구성하여 총 20일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훈련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8시간 미만으로 사업체 내 직무지도원이 배치되어 훈련 장애인의 직무수행능력 향상, 대인관계능력 향상, 직무환경 적응 등을 돕는다.

사업체 종류로는 제조업, 서비스업, 식당업 등이 있다. 훈련분야의 경우, 사업참여 장애인의 장애특성 및 직업적 욕구를 기반으로 제조업 부품조립, 포장, 운반, 단순 서비스직 등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급여내용으로 사업 대상자에게는 1일 1만8천원의 훈련수당을, 사업체에는 보조금 1일 1만9천340원을 지원한다. 또, 직무지도원에게는 직무지도수당 1일 2만5천원이 지급된다.  

아산장복 관계자는 "작년에도 동일한 사업을 진행했으며, 10명을 대상으로 하여 최종 7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15명 전원 취업이 목표"라고 했다.

아산장복 이창호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 전원이 취업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장애인이 취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지원고용위탁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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