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새 출발 다짐"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새 출발 다짐"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2.07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유형별 일자리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경북지장협 포항지회, 직무 및 사고예방 교육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2023 장애유형별 일자리 사업' 오리엔테이션 단체사진. 소셜포커스
'2023 장애유형별 일자리 사업'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지체장애인들이 일터 첫 출근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경북지장협) 포항시지회는 지난 6일 지회 다목적실에서 '2023 장애유형별 일자리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지체장애인 42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직장 내 성폭력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참여 확대, 재활과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포항시에서 예산을 전액지원하여 시행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지난달 6~17일 서류접수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고, 60여 명이 신청했다. 그 중 심사를 거쳐 총 42명이 선발됐다. 선발 기준은 지체장애 여부, 직무수행능력, 소득분위, 중복참여 여부 등이다. 

선발된 이들은 사업기간 동안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사무실 ▲흥해읍복지센터 ▲농어촌공사청하지소 ▲호미곶해맞이광장 ▲구룡포공영주차장 ▲청림일월경로당 및 어린이공원 ▲기계면 서숲 등 포항시내 각 지정장소에서 일하게 된다.

직무내용은 ▲작업보조 ▲주방보조 ▲환경정비 ▲장애인주차구역홍보 ▲바리스타보조 등으로 다양하다. 사업 대상자들은 하루 4시간, 월 40시간씩 최저시급 기준으로 급여를 받게된다.

일자리사업 담당 정귀남 편의지원팀 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 집합교육은 3년 만에 이뤄졌는데 참여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무쪼록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참여자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