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충남 대표 아이스하키팀이 전국대회 우승으로 가기 전 응원의 기운을 받았다.

아산시장애인복관에서 운영하는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지난 8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 모였다. 

오는 12일 제20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현장에 모인 선수는 총 9명으로, 개인 교통편으로 오는 선수들까지 합해 총 12명이 출전한다. 슬레이지하키는 하지 장애인들이 특수 제작된 썰매를 타고 하는 종목이다.

이날 출발 전 정공철 충남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 윤창일 사무국장, 협회 이사진 등 5명이 나와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충남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정공철 회장은 “그동안 기울인 노력과 열정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테니 후회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충남 유일의 장애인아아스하키팀으로, 매주 목요일 21시30분~23시30분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서 연습한다. 훈련비는 ㈜한화/모멘텀 아산사업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시 등 기업과 단체로부터 지원받는다.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 참여를 원하는 하지 지체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 김석주 생활체육교사(☎041-545-7727, 7710)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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