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긴급지원 수요자에 지원금 전달
한국장애인재단, 긴급지원 수요자에 지원금 전달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9.01.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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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동해면행정복지센터 박만수 면장, 긴급지원급 13번째 수요자 김 씨,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왼쪽부터) 동해면행정복지센터 박만수 면장, 긴급지원금 13번째 수요자 김 씨,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지난 12월 28일 긴급지원 사업 13번째, 14번째 수요자로 선정된 지체장애 김 모씨(33)와 뇌병변장애 신 모씨(28)에게 긴급지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긴급지원 사업은 재난, 재해구호 등 천재지변이나 그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들의 사례를 접수받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장애인재단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긴급지원 사업에서 13번째 수요자로 선정된 김 씨는 지진으로 의족이 파손됐지만, 생활이 어려워 수리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사용하다가 다리 및 골반 뼈에 금이 가는 등 일상생활에서 거동할 때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단으로 신체적으로도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김 씨의 사례를 확인한 포항시 동해면행정복시센터 요청으로 긴급지원 접수가 진행됐으며, 새로운 의족 제작을 위한 긴급지원금 지급이 결정돼 지원금을 전달했다.

14번째 수요자 신 모씨는 지난 9월 화재로 거주지가 전소돼 여관에서 임시로 거주하다가 최근 경산시청으로부터 집을 제공받아 거처를 마련했다.

하지만 최저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에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선) 요청에 의해 생필품 구매를 위한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성규 이사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장애인이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김 모씨와 신 모씨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국장애인재단은 김 씨와 신 씨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동해면행정복지센터와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수요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왼쪽부터)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긴급지원금 14번째 수요자 신 씨,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왼쪽부터)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긴급지원금 14번째 수요자 신 씨,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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