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이탈방지 보조장치(LAK) 적극 활용
대학입시가 끝나면서 20대에 막 접어드는 신입 대학생들은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에 관심이 많다. 운전면허를 따기 위하여 학원 문을 두드린다. 대학입학 선물로 자동차를 선물 받는 경우도 있다. 학원교육으로 면허를 따고 도로주행연습을 마쳐도 실제 도로주행에 나서기가 두렵다.
초보 운전자는 주행 중 본인의 자동차 주행 위치에 자꾸 의구심를 갖는다. 차로 정중앙이 맞게 위치하는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이 아닌지? 도로를 주행할 때 차로 중앙으로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옆 차로에서 크락션이 빵빵거린다. 차의 위치가 도로 중앙에서 벗어 나고 있는 것이다. 주행하는 차량이 차로 중앙에 놓이지 않으면 주위 다른 차량의 정상주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접촉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불안감없이 차로 중앙으로 주행할 수 있을까?
차를 차로 중앙에서 잘 달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도로교통법 기본용어 두 가지만 알아보자. 차로는 차마가 한 줄로 도로의 정하여진 부분을 통행하도록 차선으로 구분한 차도의 부분이고, 차선은 차로와 차로를 구분하기 위하여 그 경계지점을 안전표지로 표시한 선이다.
유튜브나 SNS에 차로 가운데 맞추는 방법은 다양하게 나와 있다. 제대로 구독하여 숙지하면 혼자서도 차로 정중앙 위치하여 주행할 정도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제일 중요한 점은 운전할 때 긴장하지 말아야 한다. 긴장하면 핸들을 양손으로 꽉 쥐게 되고 이때 어깨까지 힘이 들어간다. 이런 운전 자세는 핸들 조향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한 쪽 방향으로 쏠리게 된다. 또 운전 시야는 멀리 보아야 한다.
첫째, 도로 면에는 주행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속도를 안내하는 숫자가 그려져 있다. 도로표지는 차로 중앙을 기준하여 그린다. 예를 들면 시속 50㎞ 제한 도로일 경우 ㊿이라고 그려져 있다. 이 숫자를 이용하면 좋다. 운전자 몸이 “5”자 위를 지나도록 맞추어 주행한다. 이때 차량은 차로 중앙에서 주행하는 것이다.
둘째, 도로는 방향지시 화살표시가 그려져 있다. 이 화살표를 이용하면 된다. 핸들을 잡고 있는 오른손이 도로방향 지시에 걸치면 차는 중앙에 놓이게 된다.
세째, 차로를 가상으로 2등분하여 오른다리 무릎을 맞추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차량은 도로 중앙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남성운전자에게 적용해야 한다. 보통 남성은 다리를 벌리고 운전하지만, 여성은 오므리고 운전하기 때문에 여성운전자가 이 방법을 쓰면 차로 중앙에 위치하지 않게 된다.
차량 옵션에 차선이탈방지 보조장치(LAK)가 있으면 염려할 필요가 없다. 이 기능을 켜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때 경고음과 함께 핸들 조향에 개입한다. 그러나 모든 차량에 이 옵션을 장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차량을 차로 정중앙에 위치하여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로 도로연수다. 도로연수비용은 상당히 부담된다. 유료연수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할 때 10시간에 30만원 정도다. 이용시간이 길수록 일정 부분 할인해 준다. 연수차를 이용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도로연수비용은 상당히 부담된다. 그래서 친구나 친척들이 도와주는 경우가 있는데 브레이크 장치가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주행시 위험이 따르니 주의해야 한다.
초보운전자는 운전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용감하게 도로로 나가보자. 운전은 반복적 연습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기능적인 부분이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운전 시야를 멀리 두고 도로교통을 숙지하고 주행하면 된다. 자신만의 감과 폼이 잡히면 차로 중앙에 차량이 놓이는 것은 아주 쉽게 해결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