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배동현 BDH 이사장 임명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이 ‘2024 장애인올림픽’ 한국대표팀을 이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이로써 동·하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을 모두 역임하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배동현 이사장(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이사장)을 2024 파리 하계 패럴림픽 한국 대표팀 선수단장에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수단장은 선수단과 함께 훈련부터 대회 참가까지 전 과정을 살피는 일을 맡는다.
배 이사장은 실업팀 창단 등 장애인 체육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201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창성건설 노르딕스키 실업팀’을 만들었다. 소속팀 신의현 선수는 평창 패럴림픽에서 국내 최초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또, 당장 내달 중 장애인실업사격팀 창단도 앞두고 있다.
그는 “올해는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종목별 국제대회가 본격 개최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선수단과 적극 소통해 모두가 즐기고 후회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는 내년 8월28~9월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한국은 15개 종목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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