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아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스포츠용품 유통·판매업체 프리미크와 ‘한우리배드민턴클럽선수단’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크는 1년간 선수단을 지원하며, 이날 협약식에선 선수들에게 스포츠 의류를 직접 전달했다.

아산시 한우리배드민턴클럽선수단(선수단)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내 배드민턴 아마추어팀으로,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시 등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선 아산시 대표팀 주력으로 활약하며 입상했다. ‘제28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참여해 15개 시·군 가운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종합 2위가 목표다.

이상진 프리미크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토대로 지역 장애인 배드민턴 발전과 함께 우수한 선수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웅기 선수단 지도자는 “일회성 후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선수들이 꾸준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팀 성적을 이어가려 한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업과 지역 클럽들과의 교류 등을 토대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선수를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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