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 개인예산제 등 장애인 인권 중심 현안 해법 연구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지난해까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이끌어온 이문희 전 관장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 인권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게 됐다.
장총련은 지난 13일 신설 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문희 전 전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3년 만에 장애인단체로의 복귀다. 이 신임 위원장은 앞서 2012~2020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사무처장으로서 장애계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을 총괄했다. 또 2008년부터 4년간은 당시 한나라당 윤석용(서울강동을) 국회의원 의원실에서 ‘장애인연금법’ 등을 제정하는데 기여했고, 2004~2008년엔 한국장총 정책연구실장 등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장애인 인권이라는 측면에서 당사자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려 한다”며 ”대표적으로 탈시설, 개인예산제, 이동권 등 장애계 주요 현안에 있어 바람직한 장애인들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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