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장애계 화합 위해 한데 뭉쳐
전남지역 장애계 화합 위해 한데 뭉쳐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3.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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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장협·체육회 등 140여명 참여 봉사단 발족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 ‘ ’·ⓒ소셜포커스
장애인 사회인식 개선을 목표로 전남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아름다운 동행봉사단’이 발족했다. 사진은 23일 발대식을 가진 봉사단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전남도민들의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등에 나서는 장애인 봉사단체가 꾸려졌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와 전남장애인체육회는 23일 장성군 장성읍 구산동 마을회관에서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장애인 당사자와 지원기관 임·직원 140여 명이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전남지장협과 체육회 등이 지역 장애계 화합을 모색하는 취지로 구성을 추진해왔다. 

봉사단 초대 단장은 전남지장협 광영시지회를 이끄는 박현석 지회장이 맡았다. 박 지회장은 분기별로 도민들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주로 노후 방충망 교체, 원격 조종이 가능한 LED 전등 교체, 가정용 칼갈이,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등을 계획 중이다. 

이날도 발대식 장소인 장성읍 일원에서 봉사가 이뤄졌다. 마을 주민 60가구가량이 보조기구 수리 등과 같은 지원을 받았다. 

김종택 협회장 업무대행은 “항상 지원이나 배려 대상으로 여겨지는 장애인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편견에 도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일원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정현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애 지원기관들이 지역사회를 위해서 협력할 수 있도록 봉사단 창단에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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