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10건 중 6건가량은 가해자가 '아는 사람'이었다. 특히 강간, 성 매수, 성 착취물 피해는 아는 사람 중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본 경우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여성가족부는 23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와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가해자가 아는 사람인 경우는 60.9%, 전혀 모르는 사람이 23.4%, 가족 및 친척이 9.2%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가 아는 사람인 비율은 2014년 35.9%, 2019년 50.2%, 2021년 60.9%로 늘고 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인 비율은 같은 기간 41.8%, 34.8%, 23.4%로 감소 추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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