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성남시보호작업장 근로자들이 작업장 밖을 나와 한껏 기분 전환을 했다

성남시보호작업장은 지난 10일 다가올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에버랜드에서 '희망과 행복이 샘솟는 성남시보호작업장 봄 야유회'를 실시했다. 근로자 31명과 인솔자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야유회는 성남시보호작업장 보호자 대표 배연림씨가 전달한 후원금 100만원으로 야유회 간식과 기념품 등을 준비했다.

야유회 내용은 어드벤처, 주토피아(사파리), 퍼레이드 3개 코스로 나눠 진행했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근로자들과 캐릭터들이 함께 기념촬영도 남겼다.

성남시보호작업장 배연림 보호자 대표는 "전달한 후원금이 야유회 진행에 사용하여 근로자들이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보호작업장 정기영 원장은 "근로자들이 즐겁게 보낸 이번 야유회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성남시보호작업장은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10일~21일동안 야유회, 블랙데이,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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