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장협 김천지회, 여성 한궁교실 개강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지회는 지난 12일 여성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궁 수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이다. 매년 장애인 유관기관이 장애유형이나 생애주기 등에 맞게 24회 이상 실시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구상해 신청하는 형태다.
지회는 오는 9월까지 매주 수요일 한궁 수업을 한다. 남녀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기존 한궁 프로그램도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지회는 회원들의 신체능력 향상 뿐 아니라 대회 출전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전통놀이 투호와 서양 스포츠 다트 등을 결합한 한궁은 나이나 성별 등 각자 신체조건에 맞춰 과녁 거리를 조정한다.
지회 관계자는 “장애인 한궁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재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포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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