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서 종이가면 제작 등 프로그램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지회는 지난 13~14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하는 ‘나눔의 숲 캠프’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분기별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통해 10명 이상 기관·단체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 비용과 식비·숙박비 등 경비를 차등 지원한다.
지회 소속 회원들은 1박2일간 치유원에 머물면서 ‘종이가면 만들기’, ‘숲을 거닐다’ 등 2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했다.
천경철 지회장은 “외출에 제약이 많은 휠체어장애인들이 무장애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모습을 봐서 기쁘다”며 “다음엔 더 많은 회원들과 나눔의 숲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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