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8개 시·군 돌며 소도구 운동법 등 소개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고령장애인들을 위해 강원 18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하는 건강증진 사업이 시작됐다.
강원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3일 강원 정선군에 거주하는 고령장애인 30여명을 시작으로 운동법을 교육하는 ‘해피 100세’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원거리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 고령 어르신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운동법과 치매예방교육 등을 하는 사업이다. 4년차를 맞은 올해는 보다 전문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원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치매안심센터 등과 연계해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요 교육 프로그램인 운동법의 경우 황향희 강원대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가정마다 구비하고 있는 ‘수건’을 활용했다.
이미 정선을 시작으로 홍천, 화천, 춘천, 속초, 영월, 양양 등 7곳에서 교육을 마쳤다. 나머지 11곳도 상반기중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흥수 협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