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은 지난달 20일 근로장애인 30명과 함께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기념활동으로 나눠 진행했다. 기념식에선 한해 시설 발전에 기여한 모범 근로 장애인 3명(▲근면상 서자경 ▲모범상 박진호 ▲우정상 박윤길)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이후 기념활동으로 경기도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곤지암도자공원과 경기도자박물관을 관람했다. 근로 장애인들은 도자기의 발달 과정과 다양한 도자기를 보고,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딸기농장체험장을 방문해 딸기를 맛보고 딸기를 손수 포장했다.

행사에 참여한 근로장애인은 “좋아하는 고기를 먹고, 동료들과 함께 공원과 박물관을 보며 평소 나누지 못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딸기를 직접 따고, 맛있는 딸기를 먹으며 후식까지 완벽한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 백형취 원장은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근로 장애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근로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임보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