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복에 원아 모금 돼지저금통 39개 전달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가온어린이집도 장애인복지를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 지난 15일 가온어린이집으로부터 원아들이 모은 저금통 39개를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동전아~ 놀자!’ 참여의 일환이다. 지난 3월 시작한 행복나눔프젝트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아동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고,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다. 현재 29곳 어린이집이 모금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가온어린이집 구수정 원장은 “저금통 모금 활동이 우리 아이들의 흥미와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고, 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셔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되었다. 올해도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우리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장복 이창호 관장은 “올해 모금액은 저소득 장애인의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인분들이 참여하고, 필요로하는 사업에 고루 사용될 예정이다. 함께 해주신 원장님을 비롯한 교사분들,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동전아~ 놀자!’는 총 33개 기관과 5명의 개인이 참여해 800여 만원이 모였으며, 모금액은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5명에게 전달됐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기획운영지원팀 후원담당 안지선 사회복지사(☎545-7727, 7710)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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