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원지체장애인체육대회 폐막
2023 강원지체장애인체육대회 폐막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5.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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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배구 등 3개 종목 700여명 참가…인제지회 종합 1위
ⓒ소셜포커스
지난 23~24일 강원 인제군 일원에서 강원지체장애인협회 산하 18개 시·군지회 단위로 참여한 체육대회 행사가 진행됐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강원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3~24일 열린 ‘제3회 강원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인제지회가 우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재개된 행사다. 참가규모는 18개 시·군지회 선수단과 봉사자 등 700명 정도다.

경기 종목은 좌식배구·게이트볼·파크골프 등 3개다. 각각 지역 장애인 배구협회·게이트볼협회·파크골프협회 등에서 심판을 맡았고, 종목별로 인제다목적체육관·인제국민체육센터풋살장·인제체육관파크골프장 등으로 나뉘어 경기가 이뤄졌다.

종합 평가 결과 게이트볼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보인 인제지회가 종합 우승했다. 이어 2위는 춘천지회, 3위는 양구지회다. 각각 좌식배구 경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2019년 2회 체육대회 우승자인 홍천지회는 종합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홍천지회는 게이트볼 종목에서만 준우승을 기록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기 위한 행사 개최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개최한 장애인종합예술제에 이어 하계캠프와 한마음전진대회 등의 개최·참가도 준비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스포츠 경기를 통해 지체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회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만큼 장애인 생활체육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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