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 주제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새로운 건강의료기기와 재활·복지 기자재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무료 전시행사가 서울 코엑스몰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한국장총)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3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한국장총이 위엑스포·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등과 공동 주최한 행사로, 164개 업체가 개발한 가정용 의료기기와 재활·복지용구 등을 볼 수 있는 자리다. 장애보조기기, 이동·보행관련 기구, 리프트, 욕창·낙상 방지용품, 재활운동 치료기, 치매예방용품과 솔루션 등이 전시된다. 무료 입장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장애인의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미나 행사도 있다. 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205호에선 노인과 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11개 업체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이 주최하는 자리다.
9일엔 장애인 보조기기지원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공진용 나사렛대학교 재활의료공학과 교수, 박희원 강원보조기기센터장, 고수정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조기기급여부장 등이 발표를 맡는다. 이들은 올해 발표된 보건복지부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중심으로 보조기기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을 각자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10일에도 ‘인간중심 재활 및 보조기기 설계’와 ‘고령친화산업 세미나’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건강한 삶과 행복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열리는 행사”라며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재활·복지용품의 필요성을 고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3 바이오헬스케어 산업특별전’과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선 국립재활원 노인장애인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과 지능형재활운동체육중개연구사업 팀의 공동 부스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충남도, 강원도, 생물활성기능성 바이오소재지원사업단 등의 제품·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