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장협 김천지회, 꽃꽃이 교실 종강
경북지장협 김천지회, 꽃꽃이 교실 종강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6.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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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대상 장애인기능경기 기출과제 중심 수업
ⓒ소셜포커스
지난 27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지회 꽃꽂이교실에 참여한 회원 6명이 각자 만든 작품을 든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지회는 27일 여성 회원들이 꽃꽂이를 배우는 ‘꽃의 아름다움에 스며들다’ 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천복지재단을 통해 선정된 ‘희망공동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방기능경기대회 꽃꽂이 종목 출전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강사인 오진희 분도꽃집 대표 지도 하에 지난 4월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고 경기대회가 열리는 이달까지 12회차에 걸쳐 대회 기출 과제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한 참여자는 “대회 출전을 목표로 수업을 듣다 보니 하나라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더 집중하게 됐다. 생애 처음 참여하는 대회라 긴장되지만 값진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기량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만 김천지회장은 “어느 프로그램보다 여성장애인들의 열정이 돋보였다”며 ”대회 결과를 떠나 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8~30일 전국 17개 시·도 단위로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경북대회는 첫날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회식을 한 다음 오는 29일 안동 국립안동대학교·가톨릭상지대학교·안동그랜드호텔과 영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등 4군데로 나눠 종목별 대회를 진행한다. 21개 직종에 참여하는 전체 선수 규모만 1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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