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국어 만점자, 작년 수능의 4배…정작 수학이 '불수학'
6월 모평 국어 만점자, 작년 수능의 4배…정작 수학이 '불수학'
  • 연합뉴스
  • 승인 2023.06.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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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시행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킬러문항' 문제가 지적됐던 국어는 전체적으로 평이했고 최상위권 변별력도 높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평가원이 27일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6점으로, 작년 수능(134점)보다 2점 올랐다. 최상위권에는 오히려 쉬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6월 모의평가에서는 1천492명이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수능 당시 371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만점자가 4배 증가한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국어 비문학 영역이 공교육에서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다뤘다고 직접 거론하며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밝혔으나 채점 결과는 이와 다소 달랐다는 의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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