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여성장애인 한지교실’ 문 열어
김천에 ‘여성장애인 한지교실’ 문 열어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6.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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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장협 김천지회, 8월까지 매주 한지 공예 수업
ⓒ소셜포커스
30일 올해 처음 열린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지회 한지교실에는 여성장애인 8명이 함께했다. 사진은 개강식에서 한지공예 기초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지회는 30일 한지공예 작품을 만드는 ‘여성장애인 한지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전통 한지로 생활·예술작품 등을 만듦으로써 여성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오는 8월까지 매주 1회씩 수업을 진행하며, 올해도 지역 복지관 등에서 한지공예를 가르치는 김상숙 강사가 수업을 맡았다. 올해 슬로건은 ‘한지, 얼마나 아름다운지’이다. 

수강생들은 4단 서랍장, 팔각다과세트 등 각자 생활에 유용한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김상숙 강사는 “한지공예품은 세월이 지나도 색감과 문양을 잃지 않아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장애인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잠재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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