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박용삼씨 포함 문경지회 선수단 3명 수상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올해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양복 직종에서 금상을 받은 박용삼씨는 4일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할 수 있어 기쁘다. 9월 열리는 전국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씨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지회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달 28~30일 치뤄진 경기에서 직종별 3위 안에 든 수상자는 모두 3인이다. 문애선씨가 양장 직종에서, 이윤지씨가 워드프로세서(word processor) 직종에서 각각 은상을 받았다.
박홍진 지회장은 “지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에 진심으로 기쁘다. 기능경기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부문의 선수 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북대회에선 20개 직종에서 142명 선수가 경기를 치른 결과 수상자 43인이 탄생했다. 여기서도 금상 수상자는 17명으로, 가구제작·컴퓨터프로그래밍·컴퓨터활용능력 등 3개 직종에선 1위를 선발하지 못했다. 이들은 오는 9월 경북 경주에서 예정된 전국대회에서 지역 대표로 출전해 다른 16개 시·도 대표와 실력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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